2025년 인사말
김덕신 담임 목사
하나님이 없다 하고, 그 말씀을 무시하는 태도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태도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여기에서 인생의 모든 문제가 시작합니다. 불안하고 그리고 자초하는 환난과 시련가운데 삽니다. 무엇인가가 얽히고 잘 못 되었을 때에 문제를 푸는 유일한 길은 차근차근 문제의 원인을 찾아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회피하지 말고 문제를 직시하고 풀어야 합니다.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머물고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아야 하는데 사람이 사단을 만나고 사단을 경험합니다. 악하고 더러운 것을 경험하고 거기에 매입니다. 그것은 끊임없이 우리 인생을 얽어맵니다. 마치 과거의 충격적인 경험이 평생 사람으로 하여금 불편하고 아프게 만드는 것처럼 사단에게 마음이 붙들린 인간은 무엇을 해도 불행하고 무엇을 해도 실패합니다.
문제를 푸는 길은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고 섬기던 삶이 미혹되어 사단을 보게 되고 섬기게 된 그 자리에서 떠나서 돌아가야 합니다. 다시 하나님을 회복하고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사단을 대적하는 그 자리를 회복할 때에 참된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애가 3장 39절로 40절 말씀에 “살아 있는 사람은 자기 죄들 때문에 벌을 받나니 어찌 원망하랴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인간의 모든 고난의 원인이 바로 하나님을 떠난 죄에 있음을 지적합니다. 불행과 불안과 연단과 고난의 이유는 죄 때문입니다. 죄는 하나님을 떠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을 바르게 하고 어긋난 것을 바로 잡는 길은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항상 거짓말이 달콤합니다. 사기꾼들의 소리가 달콤합니다. 그러나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인간은 불행합니다. 악한 소리를 듣고 집 떠난 아들이 결국은 비참해집니다. 여호와께로 돌아서십시오. 다시 하나님을 마주보고 그 생명과 은혜를 회복하십시오. 우리 영도가족들이 우리 주님께로 돌이키고 은혜를 회복하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주를 보고 복된 길을 지켜가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예레미야 애가 3장 40절-41절)
2025년 1월 1일
김덕신 목사